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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서예지, SNS로 전한 2년 만 근황…미모는 여전

배우 서예지가 SNS를 개설하고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서예지는 지난 26일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개설 후 첫 게시물로 사진 속 서예지는 지인과 함께 다정한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옅은 줄무늬 티셔츠에 청바지로 편안한 차림 속 여전히 빛나는 외모가 인상적이다. 서예지의 근황은 지난 202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이브’ 종영 후 사실상 처음 전해지는 것이라 온라인을 달궜다. 그는 2021년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과 학교폭력 의혹 등 각종 논란으로 활동 영역이 협소해졌다. 드라마 ‘이브’로 복귀했으나 혹평 받은 그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끝으로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SNS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안부를 전한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4:01
연예일반

서예지 측 “학교 폭력 등은 사실확인 안 된 것, 무분별한 비난 삼가 달라”[공식]

배우 서예지 측이 16일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유한건강생활과 소송에 대한 입장을 공개했다.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6일 서예지의 광고 관련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10일 골드메달리스트와 서예지는 유한건강생활과 소송에서 서예지 배우에 대해 제기된 학교 폭력 등의 의혹은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일방적 의혹임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10일 재판부는 서예지가 지난 2020년 찍었던 광고가 이듬해 제기된 가스라이팅, 학교폭력, 학력 위조 등의 의혹 이후 송출 중단된 데 따라 소속사가 ‘모델료가 지급된 이후 광고 방영·게재를 취소할 경우 소속사는 모델료의 50%를 반환한다’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 골드메달리스트 측에 모델료 4억 5000만 원의 절반인 2억 2500만 원만 돌려주라고 판결했다.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의혹의 제기 자체로 인해 광고주의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로 약정에 따른 모델료 일부 반환을 인용받았을 뿐”이라며 “서예지 배우에 대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이러한 내용이 판결로 소명된 이상 서예지 배우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무분별한 비난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16:20
연예일반

法, 가스라이팅 등 의혹 서예지 측에 “광고료 절반 돌려주라” 판결

배우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광고주에게 모델료의 절반을 돌려주게 됐다.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는 지난 10일 유한건강생활이 서예지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골드메달리스트에 2억 2500만 원을 돌려주라는 판결을 냈다.서예지는 지난 2020년 7월 유한건강생활의 여성 유산균 제품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이 광고는 같은 해 8월 공개됐는데, 이듬해인 2021년 4월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학교폭력, 학력 위조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리면서 송출 중단됐다.유한건강생활은 이 같은 의혹이 ‘본 계약기간 공인으로서 품위를 해치는 행위로 인해 광고주의 기업 이미지에 손상을 가하거나 광고 효과를 감소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봤고, 이에 따라 위약금 및 손해배상액 12억 7500만 원을 청구했다.하지만 재판부는 “학교폭력, 가스라이팅 등 의혹은 모두 계약 기간 이전의 것”이라면서 “‘학교폭력’은 품위를 해치는 행위 예시일 뿐이다. 원고 주장대로라면 계약 체결 과정에서 과거 위반 행위를 밝히도록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하는데, 이는 헌법상 중대한 기본권 침해에 해당해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이에 따라 소속사가 ‘모델료가 지급된 이후 광고 방영·게재를 취소할 경우 소속사는 모델료의 50%를 반환한다’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 모델료 4억 5000만 원의 절반인 2억 2500만 원만 돌려주게 됐다.골드메달리스트와 서예지 측은 관련 의혹이 수면 위로 올랐을 당시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일간스포츠는 소속사 측에 재판부의 이 같은 판결에 대한 입장을 묻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10:18
스타

2년 자숙 마친 김정현, 복귀작 ‘꼭두의 계절’로 드러낸 새 각오·태도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정현)사생활 논란을 겪었던 배우 김정현이 2년 만에 ‘꼭두의 계절’로 복귀했다. 김정현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에 백수찬 PD, 배우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와 함께 참석했다.‘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은 극 중 1인 2역을 맡았다. 이 세상 존재가 아닌 저승길의 괴팍한 인도자 꼭두 역과 필성병원 외과 교수 도진우 역을 맡아 두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정현은 질의응답 시간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 내내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대본도 중요하지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 기간에 먼저 손 내밀어준 MBC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 시간에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시간을) 돌이키고 되짚어 보면서 스스로 좀 더 단단해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오랜만의 복귀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손을 떨며 마이크를 쥔 그는 작품 선택 이유부터 담담히 풀었다.자신의 출연으로 인해 작품에 폐를 끼치진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고 부담도 토로했다. 그는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팀에 폐가 될까 봐 우려하고 있다. 더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2년간의 자숙 기간 끝에 맞이한 촬영장도 그에게는 감사의 연속이었단다. 김정현은 “감사한 마음으로 현장에 가고 있다. 현장 가는 게 재미있고 에너지가 올라올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임수향은 극 중 좌충우돌 응급의학과 전문의 한계절 역을 맡아 김정현과 애틋하고 유쾌한 러브라인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을 노릴 만큼 두 사람은 연기 호흡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수향은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 정현이가 워낙 연기를 잘하고 잘 받아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정현은 “임수향이 파트너로서 안정적 연기를 해준다. 천방지축 꼭두가 극과 극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임수향이 중심을 안 잡아줬다면 밸런스가 무너졌을 것이다”고 화답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현장은 5년 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곳이었다. 당시 ‘시간’ 출연자였던 김정현은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고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더불어 작품 속 스킨십이 없도록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며, 이를 과거 연인이었던 서예지가 배후에서 지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5년 만에 같은 현장에서 다른 작품을 소개하게 된 김정현에게 이 장소는 어떤 의미로 남아 있을까. 김정현은 “미리 와서 이곳저곳 홀을 둘러봤다. 당시 기억은 잘 없고 낯설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감사하다는 마음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고 답했다. 시청자에게 주고픈 메시지로는 “부족한 게 있고 채워지지 못한 게 있다면 더 노력해서 성숙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열마디 말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현답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30 07:30
드라마

‘꼭두의 계절’ 김정현, 2년만 복귀에 달라진 태도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연신 고개를 숙이며 밝게 웃었다. 배우 김정현이 2년 만에 새로운 마음가짐과 태도를 장착해 돌아왔다.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백수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은 극 중 이 세상 존재가 아닌 꼭두 역과 필성병원 외과 교수 도진우 역을 맡아 1인2역을 선보인다. 이 작품으로 2년여 만에 대중 앞에 서는 김정현. 이날 포토타임을 위해 단상에 오르며 그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포토타임 중간 취재진을 향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며 큰 소리로 외치기도 했다. 김정현은 지난 2021년 4월 김정현은 과거 여자친구였던 배우 서예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작품 속 스킨십이 없도록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이를 과거 연인이었던 서예지가 배후에서 지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당시 김정현은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꼭두의 계절’ 첫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5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7 13:45
연예일반

‘이브’ 박병은 “온전히 강윤겸이 됐을 때의 그 짜릿함”[일문일답]

사랑에 미칠 수 있을까. 배우 박병은은 사랑에 미친 연기에도 진심이었다. 박병은은 종영 드라마 ‘이브’에서 재계 1위 기업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을 연기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단 한 번의 스캔들 없이 가정과 일에만 충실해 왔지만, ‘팜므파탈’ 이라엘(서예지 분)을 만난 후 속수무책으로 빠져들어 사랑 앞에서는 여려지고 만다. 지난 21일 막을 내린 ‘이브’는 13년의 설계,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을 표방했다. 박병은에게 강윤겸에게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물었다. -‘이브’의 종영 소감은. “대본을 받고 10개월, 촬영은 7~8개월 정도 진행했다. 이렇게 오래 찍은 작품은 처음이었다. 캐릭터나 작품 자체도 무거운 면들이 있어서 집중을 많이 했다. 캐릭터 표현에 있어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잘 마무리되어서 시원섭섭하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파격적인 장면들이 많았다. 하지만 대본을 받자마자 강윤겸이라는 외로운 한 남자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모든 걸 다 포기하는, 그런 결말을 이룰 수밖에 없던 상황들이 매력적이었고 마음에 들었다.” -결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결말은 촬영 전부터 알고 있었다. 결말에 충실하게, 캐릭터에 맞게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다.” -강윤겸의 선택에 이해가 갔나. “한 캐릭터에 집중해서 살다 보면 몰입이 되는 것 같다. 특히 강윤겸과 한소라가 차를 몰고 강에 뛰어드는 장면을 찍을 때 그날 따라 기분이 묘하더라. 이라엘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이 이것 뿐일까, 행복할 수 없을까 생각해봤지만 안타깝게도 강윤겸은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 -캐릭터에 대해 어떤 고민을 했나. “우선 외적으로는 베드신, 노출신이 있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했는데 토할 것 같았다. 아침, 저녁으로 두 번 트레이닝 교육을 받았는데 살면서 몸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 너무 힘들었다. 대신 주어진 시간 내에서는 최선을 다했다. 체지방을 7kg이나 뺐다. 내적으로는 초반 캐릭터를 잡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 너무 감정이 과잉돼 초반에 그걸 터트리면 안 될 거 같았다. 내가 생각한 감정을 응축하고 자제해서 연기하려고 했다. 그래야 강윤겸이 중후반으로 갈 때 캐릭터가 잘 보일 것 같았다. 전체적인 플랜을 그렇게 짰다.” -‘이브’를 통해 입덕한 팬들이 많은데. “강윤겸이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놓고 사랑하는 모습을 좋아해 주는 것 같다. 캐릭터 자체가 멋있어서. 매 순간 이라엘이라는 인물에 대해 사랑을 느꼈고, 노력했다. 그 부분들을 입덕이라는 부분으로 칭찬해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상대역인 서예지의 논란이 신경 쓰이지 않았나. “당연히 신경쓰였다. 하지만 첫 대본 리딩을 했을 때 서예지가 이라엘을 너무 잘 표현해서 마음이 편해졌다. 현장에 가면 배우와 배우로 캐릭터를 마주하며 만나는 거라 개의치 않고 몰두했다.” -서예지와 호흡은 어땠나. “정말 잘 맞았다. 서예지의 대본을 봤는데 정말 너덜너덜하더라. 그 모습들이 나에게 믿음을 주고 이런 배우라면 내 감정을 받아줄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이라엘 캐릭터를 연기하는 서예지는 감정적으로 많이 어려웠을 거다. 힘들었을텐데 촬영하는 7개월 동안 그걸 놓치지 않고 감정적으로 집중하는 게 놀라웠다. 촬영 막바지에는 고생했다면서 서예지와 서로 다독였다.” -유선과 호흡을 얘기하자면. “유선은 TV나 영화에서 보다가 처음 봤는데 너무 좋았다. 워낙 연기를 열심히 하는 배우고 집에 배우 방이 있다고 들었다. 가끔 전화하면 그 방에서 5시간 동안 대본만 보고 있다고 하더라. 현장에서는 배려도 해주고 엄청난 집중력을 가진 배우다.” -배우의 의견이 반영된 장면이 있나. “엔딩 장면을 제천에서 촬영했다. 강윤겸과 한소라가 차로 뛰어드는 장면이다. 마지막에 핸들을 잡았다가 반지를 한번 만지고 손이 툭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이 작품에서 마지막으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감독님과 상의해 그 장면이 만들어졌다.” -연기에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극 중에서도 초반에는 이라엘을 의심하고 밀어내려고 하지 않나. 실제로 현장에서도 말수를 줄이려고 했다. 중반으로 가면서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는 현장에서 농담도 하고 웃기도 하는 등 조절했다.” -강윤겸을 어떻게 생각하나. “이해가 됐다. 강윤겸은 혼외자였고 많은 상처, 핍박, 학대를 받으면서 자라온 사람이라 단 한 번도 사랑을 해보지 않았다. 불리한 위치에서 회장으로 올라가기 위해 모든 걸 방어하며 철저히 자기 관리를 했던 강윤겸이 이라엘을 만나고 와르르 무너졌다. 마음을 알아주고 스스로의 몸에 상처를 내는 이라엘을 보면서 이 여자의 상처가 나의 상처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어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걸 쏟아낼 수 있는 캐릭터 맡을 수 있어 감사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다면. “16회 오프닝에서 침대에서 대화하는 장면. 그 장면을 촬영하면서 서예지와 호흡이 너무 좋았다. 리허설부터 서로 눈물이 나더라. 오롯이 그 캐릭터가 되어서 감정이 나왔을 때 시원하고 짜릿함이 느껴지는 게 있다. 이라엘과 강윤겸이 진정으로 마음이 통하는 신이라고 생각한다.” -스타일링에 신경 쓴 부분이 있나. “대기업 회장, 자기의 틀을 완벽히 갖춘 남자라 슈트를 대부분 제작했다. 내 몸에 맞게, 캐릭터에 맞게 준비했다.” -강윤겸과 실제 모습이 비슷한 점이 있다면. “굳이 찾자면 없다. 열심히 다가가려고 여러 가지를 신경 쓰고 노력했다. 같은 성향을 가진 캐릭터를 매번 연기할 수 없듯이 나와 다른 캐릭터를 만나서 연구하고 감정을 찾는 과정들이 배우로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이 있었나. “마지막 장면에서 감정이 조금 더 폭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때 당시는 최선을 다했다. ‘이건 내가 끝내야 해’라는 대사와 함께 오롯이 안고 가는 장면이라 오열보다 감정을 억누르고 차분하게 연기하려고 했다.” -다른 장르에 도전할 수 있다면. “코믹 멜로에 도전하고 싶다. 처음으로 사랑하는 감정을 진하게 느껴서 이런 감정들이 너무 좋았다. 누군가를 안아주고, 보고 싶은 이런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들을 오래 느껴보니 밝은 사랑을 해보고 싶다.” -이후 계획은. “확실히 정한 것은 없다. 차기작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6 08:30
연예일반

서예지 복귀작 '이브', 제작발표회 불발→첫 방송 연기

tvN 새 수목극 '이브'로 복귀하는 배우 서예지의 모습을 공식석상에서는 보지 못할 전망이다. '이브' 측은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는다. 후반 작업 등의 촬영 스케줄 때문"이라고 20일 전했다. 서예지가 복귀 후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설 것이라 예상됐으나, 불발된 셈이다. 복귀작 방송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당초 5월 25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한 주 연기된 6월 1일 전파를 탄다. 이에 대해 '이브' 측은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지난해 전 남자친구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스페인 대학교 학력 위조 의혹, 학교 폭력 가해 의혹 등에 휩싸였던 서예지의 복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0 11:10
연예일반

'이브' 서예지, 박병은 향한 치명적 유혹

tvN 새 수목극 ‘이브’의 3차 티저 영상이 11일 공개됐다.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았다. 극중 서예지는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설계해온 치명적인 여자 이라엘 역을, 박병은은 라엘을 만난 후 사랑에 빠져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유선은 완벽하고 화려한 겉모습 속에 정서적 불안과 남편에 대한 집착을 지닌 여자 한소라로, 이상엽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는 남자 서은평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관능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서예지와 박병은의 투샷으로 시작돼 보는 이들의 숨을 멈추게 만든다. 박병은이 서예지의 손을 잡고 조심스레 시선을 맞추자, 서예지는 "나 갖고 싶잖아요. 미치도록"이라며 더욱 과감하게 박병은에게 밀착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윽고 서예지는 “나를 태우던 지옥 불에 너희 모두를 끌고 들어 가리라”라고 복수를 다짐하며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을 내비쳐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평정심을 잃은 유선, 수심 가득한 이상엽의 면면에 이어 누군가가 차에 치이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선사한다. 영상 말미 무섭도록 차가운 눈빛을 빛내는 서예지와, 무언가에 충격을 받은 듯한 박병은의 표정이 교차돼 긴장감을 높인다. 더욱이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라는 카피가, 서예지가 평생에 걸쳐 치밀하게 설계해온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1 09:34
연예일반

서예지, 추락한 이미지 회복할까…복귀작 ‘이브’ 단독 메인 포스터 공개

배우 서예지가 ‘이브’로 복귀 신호탄을 쏜다. 서예지가 주연을 맡은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다음 달 25일 첫 방송되는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이라엘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 온 끝에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인물이다.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원흉 중 한 명인 LY 그룹 강윤겸(박병은 분)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공개된 단독 메인 포스터 속 서예지는 블랙 스완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다크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타오르는 복수심에 사로잡힌 듯한 온기 없는 눈빛과 표정은 보는 이들의 숨을 죽이게 한다. 특히 붉은 장미를 움켜쥐어 망가뜨리는 서예지의 모습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여기에 ‘가장 뜨거운 순간, 가장 차갑게 무너뜨려줄게’라는 문구는 극 중 강윤겸과의 사랑을 확인한 순간 시작될 그의 치명적인 복수를 예상케 해 격정멜로 복수극 ‘이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브’는 다음 달 2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8 15:37
연예

[이슈IS] '트러블메이커' 서예지, 이웃과 주차 갈등 "사과하고 이사"

배우 서예지가 본의 아니게 또 트러블메이커 입장에 놓였다. 이번에는 과거 주차 문제로 이웃 주민과 겪은 갈등이 뒤늦게 수면 위로 드러났다. 서예지 소속사 측은 3일 알려진 서예지와 이웃 주민의 주차 갈등에 대해 "이웃들에게는 문제가 불거졌던 당시 사과했고 가족들은 이미 이사도 떠난 상황이다. 원만하게 해결 된 일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해진 주차 갈등은 지난 해 5월 발생한 사건. 서예지의 부모와 같은 빌라에 산다는 네티즌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A씨는 '서예지 부모가 공용 계단에 반려견 울타리를 설치해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서예지가 일주일에 세 번꼴로 부모님 집에 찾아오는데, 주차를 아무렇게 해 이웃들에게 피해를 끼쳤다. 4년 동안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등 내용을 폭로했다. 특히 A씨는 '서예지와 변호사를 만나 사과를 받았지만, '부모님이 이사를 가겠다'고 하더니 서예지가 '(인터넷에) 글 올리는 건 아니죠?'라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서예지의 인성 논란이 다시금 회자됐다. 서예지는 tvN '이브' 출연을 확정짓고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전 연인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을 비롯해 학력 의혹, 학폭 이슈, 스태프 갑질 등에 의한 인성 문제 등 다양한 사건 사고에 휘말렸지만 특별한 입장 없이 활동만 중단한 채 두문불출했다. 시간이 지난 후 서예지는 드라마 컴백을 준비했고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드라마 측에서 이를 캐스팅을 공식화 하며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한 후, 서예지 복귀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들끓었고 결국 서예지는 오랜 침묵을 깨고 직접 사과했다. 서예지는 사과문에서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일은 나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하지만 인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새로운 논란이 또 터져 나왔다. 물론 사건은 약 1년 전 발생한 것이지만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미 트러블메이커 이미지가 각인 된 서예지가 성공적인 복귀를 타진할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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